영덕 축산항서 실종된 50대 다이버...3일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3.14 20:40 / 수정: 2022.03.14 20:40
영덕 축산항 해상에서 울진해양경찰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영덕 축산항 해상에서 울진해양경찰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울진해양경찰서 제공

[더팩트ㅣ영덕=김채은 기자] 경북 영덕군 축산항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영덕군 축산항 앞 해상 수심 23m 부근에서 실종됐던 A(50대·대구거주)씨를 발견했다.

울진해경은 이날 오후 수심 23m 부근 해상을 표류하던 A씨를 인양해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울진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1시 5분쯤 축산항 죽도산 앞 해상에서 일행 10명과 함께 다이버 활동 중 A씨가 물 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축산·강구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구조대, 헬기 등 해경함정 7척, 구조대 16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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