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광주FC, 4연승 가자
입력: 2022.03.14 17:21 / 수정: 2022.03.14 17:21

3연승·무실점 ‘신바람’…오는 16일 오후 7시서울E와 맞대결

3연승·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탄 프로축구 광주FC가 4연승에 도전한다./ 광주FC 제공
3연승·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탄 프로축구 광주FC가 4연승에 도전한다./ 광주FC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3연승·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탄 프로축구 광주FC가 4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안산그리너스 원정경기에서 이건희와 두현석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 FA컵을 포함해 최근 3번의 공식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광주는 이 기세를 이어갈 체비를 갖춘다. 이정효 감독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 축구가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오히려 고삐를 당겨 K리그1 승격을 향한 주도권까지 넘보고 있다.

광주는 대전하나시티즌전, 포천시민축구단전에 이어 안산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장 안영규를 비롯해 박한빈과 김현훈, 김승우 등 견고한 수비라인이 쉽게 지지 않는 광주의 축구를 완성시켜가고 있다는 평가다.

득점 또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측면 돌파가 돋보였다. 이건희와 두현석은 지난 라운드 상대 빈틈을 파고 들어 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측면 수비수 이으뜸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이건희와 두현석의 득점을 모두 도우며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상대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2승 1무를 기록, 리그 4위에 올라있다.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필두로 김인성, 김선민, 서보민, 이동률 등 K리그1 무대를 누빈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 라운드 김포FC와의 맞대결에서도 2-0에서 2-2 무승부를 만드는 등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하지만 광주는 서울이랜드에게 강했다. 역대 전적 6승 2무, 최근 5경기에서는 14득점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서울이랜드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

광주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묶고, 빠른 스피드와 연계플레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광주가 승리와 함께 서울이랜드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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