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당선인 11개 지역공약 국정과제화에 총력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3.14 16:04 / 수정: 2022.03.14 16:04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국방혁신기지화 등...행정부시장 주축 TF 구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역광장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역광장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발전공약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내건 주요 공약은 △중원 신산업 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국방혁신기지화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설립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광역교통망 확충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도시숲 공원 조성 및 3대 하천 수변공원 조성 등 11개다.

시는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 전략과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공약과제별 전문가,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11개 공약의 세부적인 실행계획과 시기별 추진 로드맵을 신속하게 마련해 내부 보고회 등을 거쳐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및 인수위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해 지역 공약을 인수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계획이다.

또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대전 발전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의 주요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각 분야 전문가, 출향인사와의 간담회 개최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정치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 혁신도시 조성&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면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민선7기 남은시정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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