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콘테스트가 홍매화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오는 4월3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더팩트 DB

[더팩트 구례=유홍철 기자] 구례군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콘테스트가 홍매화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오는 4월 3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14일 구례 화엄사와 화엄사 홍보위원회에 따르면 화엄의 역사 공간에서 ‘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이라는 부제로 여는 〈2022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는 촬영기간을 당초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한 운영진은 올해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은데다 화엄사 홍매화의 지리적 위치가 해발 400미터에 위치해 있어 예년보다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촬영 기간을 1주일 뒤인 4월3일까지 연정키로 결정했다. 올해 홍매화의 본격적인 개화기는 14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사진콘테스트 참여자는 오는 4월 3일 오후 4시까지 화엄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심사 일정은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이며, 수상자 발표는 4월 11일 화엄사 홈페이지와 불교방송 생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 2부(오전 8시)에 발표한다.

시상자는 부처님오신날 5월 8일 10시 각황전에서 거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법회에 초대되어 수상의 영예를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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