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활용한 인재 양성
인천시교육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추진할 인천 에듀테크교육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를 여는 휴먼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
인천 에듀테크교육 계획을 수립해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문해력 교육 지원,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최근 원격수업 장기화로 심화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생, 교사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천무크((i-MOOC) 플랫폼을 운영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창작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 학생들이 보편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양을 익히고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 성장 단계별 디지털문해력 교육도 본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초·중·고 디지털문해력 콘텐츠 72종을 보급하고 디지털학습자원 사이트를 개발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과 연수로 학교교육력을 높인다.
또 AI교육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전문 교원 양성을 위해서도 AI융합교육대학원석사 과정에 대한 행·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AI교육의 안착을 위해서는 인천 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인천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역별 AI교육 정책학교에 우선 적용한다.
AI교육 정책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초·중·고 우수모델을 발굴, 일반 학교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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