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충남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14일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2년 민주당 시정을 바꾸기 위해 5년 전 고향 아산에 내려와 아산시장에 도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 시장의 무능 시정 8년, 행정가 시장의 불통 소심 시정 4년은 시정의 퇴보와 정체를 낳았다"며 "아산시장에는 100년 미래를 설계할 줄 아는 정책적 안목과 추진력, 현장의 민생을 섬세하게 돌보는 애민정신과 치밀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전문가의 역량, 당협위원장으로서 키운 정무적 감각과 결단력, 현장을 발로 뛰는 열정적 행정으로 아산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박경귀 위원장은 공약으로 아산의 교육과 문체(文體)부흥 추진, 균형 개발과 도시의 적정 성장관리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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