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열악한 교통환경 확 바꾼다
입력: 2022.03.14 14:45 / 수정: 2022.03.14 14:45

경기북부경찰청, 더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키로

경기북부경찰청이 올라~ 경기북부란 캐치프레이즈의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더팩트 DB
경기북부경찰청이 '올라~ 경기북부'란 캐치프레이즈의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올라~경기북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야간 가로등 조명 개선 등 관내 도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나잇(All night)의 줄임말인 '올라'는 경기북부지역을 밤새 밝혀 안전도와 주민 행복도가 올라가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북부경찰은 지역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가로등 개선, 치명률 높은 도로변 공작물 정비, 야간 갓길 불법 주차문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관내 교통사고의 발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북부경찰은 중점 추진과제로 관내 사고다발 지역을 분석해 지역적 특성 및 사고다발 요인에 근거한 단속활동과 시설개선 및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야간 주요 사고원인으로 분석된 어두운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관리청과의 협업을 통한 가로등 신설 및 보수 등을 통해 도로를 밝게해 야간 도로 시인성을 강화한다.

도로변 공작물(전신주,신호지주,가로수 등) 정비를 통한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야간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이나 하천변 등을 활용한 야간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위험한 장소에서의 야간 불법주차 행위는 강력 단속키로 했다.

코로나 시대에 대면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로고젝터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 같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MOU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관기관들과 실무TF팀을 구성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사항 도출 등으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에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올라~경기북부’의 추진목적은 경찰서 및 지자체등 도로교통 유관기관들간 협업을 통해 ‘사람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있다"며 "교통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는 줄이고, 교통안전도와 주민행복도는 올라 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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