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함평군, 올해 살림 규모 5,019억 원 지방재정 공시
입력: 2022.03.14 11:46 / 수정: 2022.03.14 11:46

올해 5,019억 원·재정자주도 56.5%…전년대비 267억 원·3.9% 증가

함평군은 올해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도 함평군 지방재정’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올해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도 함평군 지방재정’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함평군 제공

■함평군, 올해 살림 규모 5,019억 원 지방재정 공시

전남 함평군은 올해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도 함평군 지방재정’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함평군 2022년도 예산 규모는 5,019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 4,590억원, 특별회계 128억 억원, 기금 30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67억원 증가하였으며, 재정자주도는 56.5%로 전년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은 총 4,590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48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14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00억원이다. 또한 일반회계 기준 세출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41억원(27.0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사회복지분야 892억원(19.42%), 환경보호 분야가 641억원(13.97%)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이 고시한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규모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를 비롯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주민참여예산 등 총 4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고…‘플로깅’ 활동 추진

함평군은 군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놀면 뭐하니 플로깅 하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참여자들은 종량제 봉투 20리터를 지참해 정해진 코스에서 1시간 동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봉사활동 실적도 1시간 인정받는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용수 공급대책 추진…영농기 가뭄 대비 ‘총력’

함평군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겨울 가뭄이 영농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내 가뭄 취약지역의 저수지, 관정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점검을 완료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수율 50% 미만인 저수지에 대해서는 인근 양수장, 하천수 등 보조 수원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제2차 군민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함평군이 제2차 군민재난지원금을 14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31억 5000만원을 투입,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월 24일 기준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급기간은 이달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9주간이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청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급서비스’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민재난지원금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안전건설과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함평추억공작소 신축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사업추진 ‘청신호’

함평군의 역점 사업인 ‘함평추억공작소(구 문화유물전시관) 신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소실됐던 추억공작소는 막대한 복구비용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2,145㎡ 규모로 신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전남도 공공 및 경관 디자인 심의 완료 후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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