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중인 시민 모습.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휴일지킴이 약국을 30개소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약국 중 휴일지킴이 약국은 16개소였으나 갈수록 확산하는 코로나19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는 휴일지킴이 약국 확대에 따라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가 평일과 공휴일에 상관없이 처방 약을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확진 시 당황하지 마시고 동네 의료기관에서 증상 관련 전화상담을 받고 처방 약을 복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0시 기준 천안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3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941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만5597명의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중관리군은 1446명, 일반관리군 1만41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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