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PCR검사 양성판정 없이도 동일하게 격리 가능...확진자 관리 시스템 바껴
입력: 2022.03.14 10:45 / 수정: 2022.03.14 10:45

한달간 한시적으로 시행

오늘(14일)부터 선별진료소 PCR 검사 양성 판정 없이도 동일하게 격리 및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시스템이 바뀐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오늘(14일)부터 선별진료소 PCR 검사 양성 판정 없이도 동일하게 격리 및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시스템이 바뀐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오늘(14일)부터 선별진료소 PCR 검사 양성 판정 없이도 동일하게 격리 및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시스템이 바뀐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나 응급용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추가로 PCR검사 없이 의사 판단하에 확진으로 간주해 PCR 검사 양성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 및 치료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인 경우 진료, 상담,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바로 양성 사실과 격리 의무 발생 및 재택치료에 대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 받은 후 귀가해 격리하게 되며, 보건소로부터 격리 통지(문자,SNS)를 받은 후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제출하고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은 3월 14일부터 한달 간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연장 운영 여부는 추후 정부의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2406명이 늘어나 총26만8774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5.4%,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7.3%이다. 또한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 1만2802명, 일반관리 5만5074명으로 총6만7876명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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