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칠곡서 화재 잇따라 …1명 부상
입력: 2022.03.13 09:43 / 수정: 2022.03.13 09:43
칠곡군 지천면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칠곡군 지천면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포항·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쯤 포항시 송라면 화진 해수욕장에서 카라반이 폭발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4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진화를 시도하던 A씨(40대)가 머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분쯤 칠곡군 지천면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기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6시 5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2동(693㎡)과 기계 2대,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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