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 찢고, 유세 방해하고"…경남경찰,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총 55명 단속
입력: 2022.03.11 13:40 / 수정: 2022.03.11 13:40

제20대 대통령선거 사건 공소시효 9월 9일 완료

경남경찰청이 지난 8일부터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55명을 단속해 이 중 13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이 지난 8일부터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55명을 단속해 이 중 13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남경찰청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총 51건(55명)을 단속해 총 42건(42명)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고 나머지 9건(13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벽보 및 현수막 훼손이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사실공표 8건(8명), 유세방해 등 선거폭력 2건(2명), 기타 4건(8명) 순이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제20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64명을 편성하고 지난 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154일간 도경찰청을 포함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선거사범과 관련해서는 신고단계부터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공정하고 중립적 자세로 수사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건 공소시효는 오는 9월 9일이 완료일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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