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출구조사 때 죽었다가 살아났다"
입력: 2022.03.11 11:51 / 수정: 2022.03.11 11:51

서병수·조경태·백종헌 등 현역 의원들, 해단식 대거 참석…대선에 이어 지선 승리 결의도

국민의힘 서병수의원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시당에서 열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여태까지 저도 여론조사 전문가라고 생각해왔다.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봤을 때 최소 7%, 그리고 평균 10% 정도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서병수의원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시당에서 열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여태까지 저도 여론조사 전문가라고 생각해왔다.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봤을 때 최소 7%, 그리고 평균 10% 정도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사실, 그날 출구 조사 때 죽었다가 살아났다."

국민의힘 서병수(5선·부산진갑) 의원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에 있는 시당에서 열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여태까지 저도 여론조사 전문가라고 생각해왔다.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봤을 때 최소 7%, 그리고 평균 10% 정도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막바지에 300만원 지원금 등과 같은 부분이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곰곰히 생각해 봤다.'이 정부의 덕을 본 층에 대한 캐치하지 못한 게 아닌가'라는 교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경태(5선·부사하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산서)2만 7000여표로 이겼다. 이를 잊어선 안된다. 윤석열 정부가 초심을 잃지 않고 분발해서 성공한 정부로 기억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선대위들에게 한분 한분 노력한 것들을 윤석열 당선자에 피력했다"고 당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가야할 길이 험난하다. 국회가 (민주당) 180석이다. 더 긴장해야 한다. 오는 지선에서 승리해야만 이번 당선의 의미를 더 크게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종헌(금정구) 의원은 "남아있는 지방선거를 최선을 다해서 보은하도록 하겠다. 대선 승리는 여기 모든 분들이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부산시당 문턱을 더 낮추도록 하겠다. 저를 따라오면 지방선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엔 서병수 의원을 비롯해 조경태·백종헌·김도읍(북강서을)·김희곤(동래)·황보승희(중영도) 의원이 참석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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