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전 확정 이어 신규투자 404억원·200여명 신규일자리 창출
함평군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사업 등 연관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반성장을 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함평군청사 전경./ 함평군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단 일원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들어서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함평군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사업 등 연관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반성장을 꾀한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해 ㈜에스아이텍, ㈜웰텍, ㈜그린오토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대호산업, ㈜지브이에이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들은 모두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연관 업종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하게 된다. 빛그린산단 내 5개 기업은 협약에 따라 총 404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공장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납부하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됐다. 금호타이어는 1조원 규모를 투자해 빛그린산단 일원에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되며, 2천2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군은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금호타이어 이전 지원 TF’을 가동해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 함평군,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리미 서비스 시행
함평군이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공고일 및 결정·공시일에 맞춰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3월과 4월에,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9월과 10월에 각각 안내문자가 전송된다. 지원대상은 함평군 소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봉사실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함평군,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자원봉사자 모집
함평군이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 일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군청 주민복지과 및 읍·면사무소,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식비·교통비 등 실비와 축제 기간 상해보험 가입, 1일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및 함평읍시가지 제2무대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함평군,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발굴
함평군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확인, 생활교육, 가사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 함평군, 고향사랑기부금법 사전준비 ‘척척’
함평군이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을 앞두고 성공적인 제도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희망하는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는 연 500만원 이내로 개인만 가능하며,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은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이병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사전준비 TF팀을 구성하고, 군 여건에 맞는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지역특색에 적합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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