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은 “샘골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을 보완해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 정우면에 소재한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이 10일 정읍시청에 480만원 상당의 백미 129포(총 1490kg)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쌀 129포(20kg 21포, 10kg 106포, 5kg 2포)는 지난달 25일 북면 샘골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기념해 샘골농협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농 · 축협에서 보낸 쌀 화환이다.
샘골농협은 쌀 화환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샘골농협의 뜻에 따라 결식 우려 계층과 저소득층 이웃이 이용하는 참 좋은 푸드마켓(대표 유영준)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수종 조합장은 "샘골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을 보완해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보내주신 귀한 쌀을 선뜻 기부해 주신 샘골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샘골농협 하나로마트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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