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2.03.10 12:40 / 수정: 2022.03.10 12:40

오는 1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

진안군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제공
진안군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제공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유해 배출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5등급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차주는 오는 18일까지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가액을 적용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차량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은 440만~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3.5톤 미만 차량 중 5인승 이하 승용차는 조기폐차 후 무공해차(전기, 수소) 구매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선정은 접수기간 내 신청된 차량 중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한 차량에 대해 오래된 연식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에 등록된 경유차량 중 5등급 차량은 2월 기준 1384대이며, 지난해 345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부터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자녀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조기폐차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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