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망 서비스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입력: 2022.03.10 11:28 / 수정: 2022.03.10 11:28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대구교육망 서비스를 사립유치원에까지 확대·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교육망 서비스는 교육청, 직속기관 및 학교에서 인터넷 회선·전화, 메신저 등을 편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립유치원을 개통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한 접속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ICT 활용 및 비대면 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 인프라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통 대상은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193개원으로 크게 3가지 업무 환경이 바뀐다.

인터넷 접속환경이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가정용 인터넷을 이용해 문서관리, 사립유치원 회계 등 행정업무 정보시스템 접속 시 교육기관 원격시스템(e-VPN)을 통해 접속하므로 2번의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잦은 끊김 현상, 속도 저하 등 현장의 불만이 많았으나, 개통된 대구교육망 인터넷 전용회선으로 고품질의 회선을 이용해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교육기관 원격시스템(e-VPN) 접속과정 생략으로 접속단계 축소 등 현장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용 PC의 정보보안도 강화된다. 사립유치원에서 업무용 PC에 무료 백신 또는 개별 구매해 사용했다면 이제는 대구교육망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전문가용 백신, PC 점검 SW(내PC지키미), 개인정보 점검 SW 등 정보보호제품 설치 후 정보보안이 한층 강화된 PC환경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업무관련 정보 교류, 질의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소통창구가 제공된다. 대구교육망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메신저를 이용하면 사립유치원뿐 아니라 교육청·산하 모든 기관과 온라인 소통이 가능해진다.

또 인터넷 전화 부가서비스 중 컬러링, 자동응답(ARS), 녹음 서비스도 필요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구교육망 서비스 확대 개통이 사립유치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기반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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