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000명대 확진…재택치료자 3만명 육박
입력: 2022.03.10 10:44 / 수정: 2022.03.10 10:44

요양병원 3곳서 75명 추가 감염

대전시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 대전= 최영규 기자
대전시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 대전= 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이틀 연속 7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93명 감소한 78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7977명)에 이어 7000명대의 확진자가 이어졌고 확진율은 61.2%로 사흘 연속 60%대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요양병원 3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유성구 A요양병원서 4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을 비롯해 중구 B요양병원 17명, 서구 요양병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령자들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80∼90대 확진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91명이 됐다.

대전의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4만 5069명으로 하루 평균 6438명 꼴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3.8%, 준중·중등증 38.0%, 생활치료센터 14.0%이며 재택치료자는 2만9280명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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