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초박빙 선거'에도 부산·경남 투표율 전국 '하위권'…부산 75.3%, 경남 76.4%
입력: 2022.03.10 00:14 / 수정: 2022.03.10 00:14

부산 동래구, 경남 하동군 지역 가장 높은 투표율 보여

10일 오전 12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창원=강보금 기자
10일 오전 12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창원=강보금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김신은 기자, 경남=강보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초박빙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부산과 경남 전체 투표율은 각 75.3%, 76.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전체 유권자 292만1510명 가운데 220만 171명이 투표했다. 경남에서는 전체 유권자 280만9907명 가운데 214만 6974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부산과 경남은 17개 광역시.도 투표율 중 각 13위와 11위를 기록하며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국 투표율은 77.1%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때 부산지역 투표율 76.7%와 경남 77.8%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결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에서는 동래구가 선거인수 23만2079명 중 17만9766명이 투표해 77.5%로 가장 많이 투표에 참여했다. 반면, 최저 투표율은 영도구(71.6%)였다.

경남 지역에서는 하동군이 선거인수 3만9640명 중 3만2085명이 투표해 투표율 80.9%로 가장 높았다. 경남 지역 최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김해(73.9%)였다.

한편,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는 부산 34.25%, 경남 35.91%로 지난 19대 대선보다 약 10% 가량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