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당시보다 1.9%~5.7% 높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작된 9일 낮 1시 현재 충청권 투표율이 지난 제19대 대선 오후 1시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 대전 = 김성서 기자 |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1시 현재 충청권 투표율이 60% 안팎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국민투표가 모두 합산된 낮 1시 기준 대전은 123만 3177명의 유권자 중 72만 4477명이 투표에 참여해 58.7%, 세종은 28만 8895명 중 17만 8085명이 투표해 6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충남은 179만 6474명 중 107만 2018명이 투표해 59.7%, 충북은 136만 5033명 중 82만 9244명이 투표해 60.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7년 제19대 대선 낮 1시 투표율(대전 56.8%, 세종 60.8%, 충남 54%, 충북 55.3%)에 비해 대전 1.9%p, 세종 0.8%p, 충남 5.7%p, 충북 5.4%p 올라간 것이다.
대전의 경우 5개 자치구 중 서구가 60.9%로 가장 높고, 유성구가 52.5%로 가장 낮다.
충남은 15개 시·군 가운데 청양군이 67.8%로 가장 높고, 천안시 서북구가 55.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11개 시·군 중 괴산군이 70.2%로 가장 높고, 청주시 흥덕구가 56.8%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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