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2.03.08 17:30 / 수정: 2022.03.08 17:30

총 사업비 70억 원 투입…서핑관광, 교통 등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

양양 중광정리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서핑강습을 받고 있다. /더팩트DB
양양 중광정리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서핑강습을 받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서핑해양레저의 최적지로 잘 알려진 양양군이 스마트한 서프도시로 탈바꿈 한다.

군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5억원, 도비 10억5000만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서피비치로드'를 대상지로 실시간 파도 상황을 알려주는 파도예보 서비스, 서핑강습 인증서의 모바일 발급, 강습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이곳을 주로 찾는 서핑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양양국제공항, 종합여객터미널과 연계해 서피비치, 기사문항, 죽도․인구지구 등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서핑관광,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교통 및 서핑스팟에 AR/VR, 메타버스, 공공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스마트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진하 군수는 "앞으로는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도시로 변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라며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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