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천안시청에 마련된 불당1동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 천안 = 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투표 참여 현수막을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 등에 게시하고 블로그,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하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9일 대통령 선거 당일에는 관내 31개 읍면동 177개 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은 각 세대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방문해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고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참정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에게 부여된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천안시민들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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