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발된 52명의 아동안전지킴이, 아동의 안전을 위한 근무
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지구대 및 파출소에 배치된 신규 아동안전 지킴이 치안보조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남원경찰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지구대 및 파출소에 배치된 신규 아동안전 지킴이 치안보조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 근무방법 및 근무 수칙 등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등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근무시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의무, 타인과 접촉지양 등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현장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아동안전지킴이가 근무하고 있는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하게 됐다.
올해 선발된 52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과 아동범죄 발생 우려지역에 배치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근무를 하게 된다.
남원경찰은 앞으로 놀이터·공원 주변 등에 대한 순찰 및 비행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용,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동민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경찰 간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협력을 강화해 아동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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