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해양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사천시는 올해 모두 4명의 해양안전지킴이를 채용, 크고 작은 어선 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올해 말까지 사천시 전역의 항·포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해양안전지킴이는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포구 등 어업현장에서 어선들의 안전 지도·점검을 전담하는 인력이다.
이들은 어선주와 어선원, 낚시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교육 및 홍보, 도·시·유관 기관 안전 관련 교육 참여·지원, 어선안전점검 등을 한다. 또 패류독소 홍보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안전 관련 업무도 병행한다.
이들은 해양경찰, 해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수산관련기관(단체), 민간선장 등 해양안전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어선안전전문가이다.
시는 해양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어업인들의 어선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어선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돼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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