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 총장 및 국민의힘 부산선대위원장 등 지지 선언
부경대 김영섭, 동아대 권오창 등 14명의 전 총장들과 나승일 서울대, 양승한 경북대 등 1604명 교수들은 7일 오후 1시 국민의힘 선대위 대하빌딩 10층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부경대 김영섭, 동아대 권오창 등 14명의 전 총장들과 나승일 서울대, 양승한 경북대 등 1604명 교수들은 이날 오후 1시 국민의힘 선대위 대하빌딩 10층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되고 정의가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라는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청을 완수할 최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고 말했다.
또 "현 정권의 잇따른 정책 실패와 이념적 편향, 편 가르기로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부산선대위원장 18명과 부산지역 당원들은 같은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라는 큰 명제 아래 이뤄진 단일화를 지지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
앞서 국민의당 부산선거대책위원장들도 윤 후보의 지지선언을 했다.
국민의당 부산선대위원장 18명과 부산지역 당원들은 같은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라는 큰 명제 아래 이뤄진 단일화를 지지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권 여당의 시·도지사 성범죄, 내로남불, 갈라치기, 부동산·청년정책 실패 등 수 많은 실패로 더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든 책임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야권후보 단일화는 미래의 희망을 염원하는 국민적 단일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 외연을 더욱 확장해 이제는 많은 국민들에게 호응 받고, 칭찬받는 정치로 바꿔야 한다"며 "압도적 승리의 정권교체로 미래가 밝아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민의당 부산지역 선대위원장과 지지자들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과 대구 지역을 방문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유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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