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수범 “국민의힘에 책임 묻고 국민의힘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후보”
입력: 2022.03.07 14:51 / 수정: 2022.03.07 14:51

"나와선 안될 후보들이 나와 선거를 어지럽힌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수범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책임을 묻고 국민의힘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백수범 후보와 조응천 국회의원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수범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책임을 묻고 국민의힘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백수범 후보와 조응천 국회의원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수범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책임을 묻고 국민의힘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은 무공천 결정을 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후보를 내고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 4명이 경쟁 중에 있다.

그동안 민주당 백수범 후보와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가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의 귀책 사유로 치뤄지는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그러나 지난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급격한 태세전환이 이뤄졌다.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가 지난 4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악수도 하면서 지역의 유일한 보수후보를 자처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무소속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도건우 후보가 임병헌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도태우 후보의 공약도 문제 삼아 같은 이유로 고발했다.

백수범 후보는 “나오지 말아야 할 후보들이 나와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왕에 나왔으면 깨끗하게라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범 후보는 국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활성화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만들어 중남구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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