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급식 매월 1회 이상 채식의 날 운영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3.04 14:11 / 수정: 2022.03.04 14:11
기후·생태·환경 위한 ‘ECO-더 건강한 밥상’ 사업 추진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ECO-더 건강한 밥상’을 추진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ECO-더 건강한 밥상’을 추진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기후·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적인 학교급식 운영 사업인 ‘ECO-더 건강한 밥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의 새 학교급식 정책 브랜드인 'ECO-더 건강한 밥상'은 육류 위주 식습관 및 채소류 기피 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학생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건강을 위한 채움’ 매월 1회 이상 채식의 날 운영 △‘미래를 위한 실천’ 매주 1회 빈그릇 운동 △‘환경을 위한 지킴’ 매일 친환경세제 사용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생태·환경 실천 학교급식 실현은 물론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사업의 조기 정착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운영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기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급식연구회 및 바른 식생활교육 운영학교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교육자료, 식단도 개발해 보급한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선진 학교급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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