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놀이공간이자 교육 시설이다.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들이 숲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준다. 특히, 숲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읍시민은 물론 타지역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는 3,400여 명의 유아들이 숲 체험에 참여했다.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숲지도사가 계절별·주제별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눠 평일 2회(오전 10시 30분~12시, 오후 1시 30분~3시) 진행한다. 정기반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정읍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정기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제한 모집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 후 산림녹지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시반은 목요일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읍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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