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코로나 19로 인해 민방위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 19로 인해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관내 모든 민방위대원 및 대장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민방위 대원 1~2년차는 집합교육(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2시간), 5년차이상은 사이버교육(1시간)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민방위 대장 및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 온라인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민방위대원은 본교육(3월 21일~5월 17일), 1차보충(8월 1일~9월 15일), 2차보충(10월 15일~11월 30일) 3회의 교육기간 중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24시간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교육으로 대체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감소 됨에 따라 2022년 헌혈증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진안군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교육인 만큼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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