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문체부 '1관 1단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2.03.04 12:42 / 수정: 2022.03.04 12:42

지역 음악 동아리 3년간 운영비 등 활성화 지원 마련 

순창군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 1단' 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호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월부터 지역 예술 동아리 '화울림'과 함께 성악합창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1000여개 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70개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과 운영․홍보비를 지원받고 전국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활동이 우수한 경우 3년간 운영비와 활동비 지원과 전국대회 참여기회 제공 등 예술 단체의 안정적 운영과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순창군립도서관의 '1관 1단 사업' 선정에는 2021년에 개관한 100석 규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인 '다목적홀'의 영향도 크게 보고 있다.

지역의 자생적 예술활동 동아리인 '화울림'합창단 운영지원으로 지역 주민이 쉽게 문화 예술 공연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울림'은 남녀혼성 중창단으로 2021년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30~60대 순창 주민들이 혼성(여성11, 남성 4)으로 결성한 음악동아리며 지속적인 레슨과 연습을 통해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화울림' 합창단은 3월부터 강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레슨과 연습을 통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공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1관 1단 지원 사업을 통해 화울림 합창단이 단순 취미 활동 동아리를 넘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예술 나눔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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