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통상사무소 직원 모습. /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서산 딸기가 충남경제진흥원의 해외통상사무를 통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됐다.

4일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충남 서산 소재 농업회사법인이 해미읍성 딸기 240㎏, 미화 4314달러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통상사무소는 현지에서 한국산 딸기를 찾는 수요가 많은 것에 주목, 부여군 백제마루 딸기 4032달러 수출에 이어 서산딸기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 이외에 베트남 및 인도의 현지 신선과일 전문 유통기업 바이어와 연계해 충남의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광옥 원장은 "앞으로도 충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딸기뿐만 아니라 배, 밤 등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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