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 "부산 미래 위해 이재명에 꼭 투표"
입력: 2022.03.03 16:09 / 수정: 2022.03.03 16:09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청년층 겨냥 사전 투표 '독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청년층을 겨냥해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조탁만 기자.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청년층을 겨냥해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에게 꼭 투표해주십시오."

박재호 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3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청년층을 겨냥해 투표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이어 그는 "우리 부산, 어떤 곳이었습니까. 과거 산업화의 용광로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도시이자 부마민주항쟁 등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깨어있는 도시였습니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코로나 위기로 우리 부산 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큽니다. 부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전국으로 떠납니다. 부산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들도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납니다. 그 결과, 우리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실력으로 확실히 증명된 리더가 필요합니다. 공약 이행률 96% 이재명 후보가 부산 살리는 공약 실천으로 확실하게 증명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역시 기득권 카르텔은 국민의 삶보다, 정치개혁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연하게, 당당하게 전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이제 선거 초반 10% 이상 차이 나던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4일과 5일,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사전투표에 반드시 투표하셔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하는 위기 극복의 길, 경제 성장의 길, 민생 회복의 길, 개혁 완성의 길, 평화 번영의 길에 함께 동행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하면 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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