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거래 시장 생긴다...특허청, 국가 거점 플랫폼 운영
입력: 2022.03.03 14:05 / 수정: 2022.03.03 14:05

우수 아이디어 인센티브 강화 및 표절 검증시스템 구축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거래 시장이 마련된다. / 정부대전청사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거래 시장이 마련된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시장이 마련된다.

특허청은 '아이디어 등록․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하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유통·거래 기반 조성, 아이디어의 수요·공급 확대 및 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공공과 민간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허청이 운영 중인 '아이디어로'를 국가 거점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아이디어로'에서 진행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 및 창의 인재에 대한 취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아이디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과 제도도 정비해 ‘공모전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신규 등록 아이디어에 대한 표절 검증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국가 거점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업 혁신 및 국가 경제․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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