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 감염 지속…양성률 52% 최고치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이틀 연속 5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진단검사자 대비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이 50%를 넘었다.
대전시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26명 감소한 50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000명 적게 검사를 했음에도 확진자는 5000명대로 비슷해 양성률이 52%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인시설 6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유성구의 요양원 1곳과 요양병원 3곳에서 총 4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구 요양원 1곳과 요양병원 1곳에서 64명이 확진됐다.
70~90대의 고령 사망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47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0.8%, 준중·중등증 35.6%, 생활치료센터 13.2%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94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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