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자립 지원
입력: 2022.03.03 10:21 / 수정: 2022.03.03 10:21

참여·성취수당 등 5만~50만원까지 차등지원…지난해 학업복귀 150명, 사회진입 95명 등 성과

광주 북구가 9~24세 이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가 9~24세 이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북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9~24세 이하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업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참여수당 △성취포상제 △청소년 공모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교육참여수당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인증 프로그램을 1회만 이수해도 5만원을 지원한다.

성취수당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청소년이 검정고시합격, 인터넷강의수강, 동아리활동, 직업체험, 자기계발프로그램 수료 등 성취도에 따라 10만~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예술·공예 분야 공모전도 연 2회 개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북구 특화사업’으로 지속 추진하여 학교 밖 청소년 자립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을 2020년부터 지속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50명이 학업에 복귀했고, 95명이 사회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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