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송영길 “윤석열, 불공정의 상징…주가조작 가장 잘못된 범죄 ”
입력: 2022.03.02 17:41 / 수정: 2022.03.02 17:4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전남 목포 유세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전남 목포 유세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이재명 후보는 부족한 것도 있지만 대선은 성직자를 뽑는 게 아니다"면서 "희망의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 낼 이재명 후보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유달중 정문 앞 유세를 통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가시세를 조작하는 것은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을 눈물을 나게 하는 행위고, 개미투자자들의 재산을 갈취하는 반동 행위"라며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건희 씨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주가조작, 주식시장을 조작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가장 잘못된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후보에 대해 거듭 공격의 톤을 높였다.

또 "자기 부인이 주가조작, 시세조작을 통해서 200만원 월급을 받던 사람이 69억의 재산을 모았다. 장모 최은순이란 사람은 전국 24군데 19만평의 부동산 투기를 했다"며 윤 후보를 향해 가족에게 관대한 불공정의 상징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민주당을 박살 내는 게 정치개혁이라고 한다. 대통령 품격에 맞지 않은 윤석열 후보를 퇴출시키고, 검찰개혁을 하는 게 정책 아니겠냐"며 국민통합과 검찰개혁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송영길 대표는 전남·제주·부산·울산·경남 유세를 마치고 이재명 후보와 마지막 날 서울에서 만날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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