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업무방해 등으로 1년 동안 50여 차례 신고된 40대 남성이 술에 취에 행패를 벌이다 결국 구속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달리던 차량을 막아서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술병으로 위협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년간 소상공인 업소를 상대로 주취소란, 업무방해 등을 벌여 50여 차례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선 범죄들은 경범죄처벌법 등으로 처벌받았지만 지속적으로 범행을 반복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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