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원 등 2명 입건, 고의성 여부 조사 중
천안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 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생활지도원 A씨 등 2명이 18개월 아이를 뜨거운 물어 넣어 화상을 입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이는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육원 측은 목욕을 하던 중 뜨거운 물에 다리가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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