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금촌2택지 내 C3블록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사진은 파주시청./ 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는 금촌2택지 내 C3블록(3만 8114.9㎡)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85㎡ 이하며 가구수는 820세대 이하다.

분양 최고가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현재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매년 가격 상승률(1.5%)을 13년간 적용해 산정하게 된다. 정확한 확정분양가는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사업계획서의 분양가, 임대관리 및 서비스 계획, 아파트 건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참가의향서 제출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홍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5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누구나집은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는 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분양전환 제도다. 입주 시 집값의 10%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95% 이하(청년주택 등은 시세의 85%이하) 임대료로 거주하고 입주 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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