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2억70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2.03.01 09:57 / 수정: 2022.03.01 09:57
안동소방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안동소방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영양·봉화=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영양·봉화에서 화재가 이어져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4분쯤 안동시 임하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유림 0.5ha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새벽 0시 39분쯤 영양군 청기면의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35㎡) 일부와 화목보일러,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34분쯤 봉화군 재산면의 단톡주택과 창고에서 고추건조기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250㎡)과 창고(25㎡), 비닐하우스 2동(140㎡)가 전소되고 조립식 창고(70㎡) 일부와 차량 1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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