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 난 산불이 재발화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이 재발화하자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인력 28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분쯤 가창면 주암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산림당국에 의해 다음날인 27일 오전 11시쯤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이날 오후 7시 42분쯤 재발화돼 전날 오후 2시 10분쯤 불길이 잡혔다.
그러나 불은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또 재발화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림 소실 면적은 9ha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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