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 '인물교체론' 50.6%…강기정 33.9%, 이용섭 31.6%
입력: 2022.02.28 15:25 / 수정: 2022.02.28 15:25

광주in, 에스티아이에 의뢰…이 시장, 시정 평가 긍정 54.1%, 재선 필요성에서는 38.1%,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과 이용섭 현 광주광역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과 이용섭 현 광주광역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용섭 현 광주광역시장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i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3.9%, 이용섭 현 광주광역시장이 31.6%로 집계됐다.

다음 후보군으로는 문인 현 광주 북구청장 3.4%, 김해경 현 남부대 초빙교수 1.8%, 장연주 현 정의당 전국위원 1.5%, 정준호 현 변호사 1.5%, 김주업 현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1.3% 순이다.

이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4.1%로 부정 평가 29.4% 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 시장의 재선과 관련한 질문에서 ‘다른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이 50.6%로 나타났다. ‘현 시장이 한 번 더 당선되는 것이 낫다’는 질문에서는 38.1% 응답율을 보였다.

광주전남 행정 및 경제 통합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60.2%,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31.5%보다 높았다.

차기 광주시장 우선 과제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확대’가 54.6%로 가장 높았고,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이 34.0%, ‘광주 군 공항 이전’ 29.7%, ‘코로나 교육격차 해소’ 25.8%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인공지능 중심 도시 구축’이 23.3%,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 14.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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