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을 비롯,국민의힘 김정재. 김병욱의원, 경북도의회 김희수부의장 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왼쪽부터) 등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관련 대시민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포항=오주섭기자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과 관련한 합의서는 이제 시작입니다."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정해종의장, 국민의힘 김정재. 김병욱의원, 경북도의회 김희수부의장 등과 함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관련 대시민공동 담화문을 발표 후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작이어서 불안정 한 것은 맞지만 담보라고 생각한다"며 이 결과를 두고 향후 하나하나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번 합의서 작성을 두고 최정우 회장 서명이 빠져 있고 시간상 1년 정도의 시간이 약속 불이행 아니냐는 질문에 "회장은 자리에 없었을 뿐이라"며"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이다 우려는 없다"고 일축했다.

또 이 시장은 "설령 회장 서명이 빠졌다 하더라도 이 회사 당연직들이 서명을 했고 이번 지방 균형 발전이 전국적 이슈가 됐다"며 "빠른 시일 내 최정우 회장이 포항시를 방문키로 약속돼 있다"고 말했다.

공동담화문은 지역 사회각계각층이 자발적을 참여한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10여일만에 포항시민 40여만명이 서명에 동참해 포항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의 뜻과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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