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안철수 후보, 순천‧여수 돌며 ‘제2의 김대중’ 지지 호소
입력: 2022.02.27 17:34 / 수정: 2022.02.27 17:34

순천,여수 연고 아내 김미경씨 "안랩으로 투명 경영 도입했고 깨끗한 정치 할 유일한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순천아랫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순천아랫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오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이은 전남 동부권 순천 아랫장과 여수 오동도와 이순신 광장 등지를 돌며 전남 동부권 유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순천 아랫장 유세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IMF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깔고 벤처기업을 부흥시켜 20년 먹고살게 했다"고 말하고 "지금 필요한 것은 제2의 김대중이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4명의 대선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해 본 사람이고 과학기술을 알기에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안철수 뿐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또 "대통령 선거는 세력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러 후보 중에서 도덕성을 갖추고 사회 공헌과 봉사하면서 진정성을 보인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안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안철수 후보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안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안 후보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순천시 저전동에 태어나 3살 때 여수로 이사를 갔다"는 말로 순천 사랑을 표시한 뒤 "안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투명경영을 처음 도입했고 국내 기업이 투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린 사람이다"며 안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준비해온 안 후보는 정직한 사람이 돈을 벌수 있고 기업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고 이제는 깨끗한 사람이 정치를 더 잘 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가 순천아랫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친 소병철 민주당 국회의원가 조우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안철수 후보가 순천아랫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친 소병철 민주당 국회의원가 조우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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