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 격리통지서 발송·조회 간소화
입력: 2022.02.27 10:53 / 수정: 2022.02.27 13:18

28일부터 온라인 조회 서비스 등 시행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더팩트ㅣ안양= 김경호 기자] 경기 안양지역에서 코로나19 격리통지서 발송과 조회가 대폭 간소화 된다.

안양시는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대량 발송하는 프로그램 도입과 시 홈페이지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격리통지서는 확진자의 생활지원비와 생필품 지급 사항을 알려주고, 직장이나 학교 복귀 등에 필요한 증명서다.

기존의 격리통지서 발송은 해당이미지를 제작해 개인별 문자메세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안양시는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한 번에 다수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대량 발송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했다.

이에 따라 15명의 전담공무원이 하루에 6000건 발송하던 업무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수 분내 발송이 가능하게 됐다.

격리자도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메시지를 통해 이미지로 받은 격리통지서를 내려받아, 다시 이메일로 보내 출력했었다. 이를 시 홈페이지(인트로)에 접속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조회, 출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시는 이번 대량 발송 프로그램 제작 및 조회시스템의 구축이 격리통지서 발급민원과 전담공무원의 업무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 개선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신속한 통지와 이후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대응능력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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