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하는 서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인 서삼석 의원은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군 일로읍 전통시장을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서 서 의원은 “수차례 토론회와 선거유세를 통해 대한민국을 순항시킬 후보가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제20대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각 지역위원회 발길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인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6일 전통시장을 찾아 전략지역 유세를 이어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남 무안군 일로읍 전통시장 유세를 통해 "군인 출신은 군에 관한 것을, 토건업자는 토건에 관한 것을 잘 알 것"이라며 "대통령의 자리는 한 분야만의 식견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우회적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평화로 한반도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며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서삼석 의원은 "상대 후보가 법적·도덕적으로 SNS와 뉴스를 통해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고 꼬집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슬로건을 인용하며 "‘나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아시아나항공을 무안공항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새로운 무안·영암·신안의 호기를 반드시 마련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듯이 윤석열 후보 100이라도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열흘 동안 입으로 손으로 셀 수 없이 운동을 해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며 이 후보 지지세 확산을 위해 함께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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