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성=김채은 기자] 경북 의성의 한 농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26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쯤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의 사과 가공물 저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10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 관계자 A씨(64)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창고(560㎡)와 장비, 과즙용 사과 2만 상자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억 7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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