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5000억원대 예산확보...섬진강 르네상스 조기 실현
임실군이 지역 장기 발전 마련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장기 발전 마련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 25일 이틀간 심 민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가예산확보 신규사업 보고와 함께 2022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대응 방안, 쟁점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해 심민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오가며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오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20억원) 등 다수의 국가 예산을 확보한 결과 군은 3년 연속(2020~2022년) 5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본예산 5117억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본예산 기준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29.7억원), 강진면 갈담초 통학로 지중화사업(30억원)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신규사업 34건(국비 2054억원)을 발굴했으며, 균특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라 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도비 확보사업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쟁점 사항 해결과 추진 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시기별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국회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수지역에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354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180억원) △반려동물 투자선도지구 공모(209억원) 등이다.
관촌지역에 △관촌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3억원)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유치(200억원) △국도 17호선 관촌지구 위험도로 개선(130억원), 임실지역에 △임실치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자원사업(120억원)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섬진강권역에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490억원) △옥정호 생태탐방로 조성(75억원) 등을 적극 추진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대응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며 "부처반응을 꼼꼼히 살펴 대응책을 강구해 성공적인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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