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 의원 보궐선거 연속 인터뷰 ②]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 “이번 선거의 정신은 부패척결”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2.02.25 13:52 / 수정: 2022.02.25 13:52
"거대 양당의 잘못 시민들이 심판해달라"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같이 치뤄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심판을 통해 부패가 척결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 / 대구 = 박성원 기자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같이 치뤄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심판을 통해 부패가 척결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이번 선거의 시대 정신은 부패 척결이다. 거대 양당의 책임지지 않는 모습 시민들께서 심판해달라”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같이 치뤄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거대 양당이 잘못을 했는데도 책임지고 있지 않다.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심판을 통해 부패가 척결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더팩트>와 만난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출마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권영현 후보는 “우리나라 전체가 힘들지만 대구 경제가 특히 힘들다. 그런데 중남구에서 일하라고 뽑아놓은 일꾼이 비리를 저지르고 또 현 정부는 무능한데도 또 후보를 낸다고 한다”며 서두를 꺼냈다.

이어 “대구는 안철수 대표께서 각별히 사랑하는 지역이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대구에 와서 봉사도 하셨다. 작년 10월 화천대유 사건이 터졌을때 지역에서 청년들과 피켓 시위를 하며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며 “이번 선거의 정신은 부패 척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거대 양당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지지 않고 계속해서 잘못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대구에서 새로운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무공천을 한다고 했는데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나온다는데 이건 지나가는 어린이가 봐도 무늬만 ‘무공천’”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 참 안좋게 본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신경쓰기 보다는 지역을 위해 공약을 하나라도 더 발굴해 보여드리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후보는 자신은 지역에서 꾸준히 지역을 위한 활동을 해왔는데 무소속 후보들은 그동안 어디서 뭘하다 선거를 한다 하니 온거냐고 되물었다.

권 후보는 “중구에서 청년들과 활동을 많이 했다. 김광석 거리에서 방송활동도 하고 안철수 대표님이 대구에서 코로나 봉사활동 하실때 청년단체와 시민단체들과 도시락 봉사를 같이했다”며 “국민의당 중남구 지역위원장으로 화천대유 사건때도 청년들과 피켓시위를 할때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분들은 어디서 무엇을 했나?”고 말했다.

이어 “노인층에만 국한된 공약이 아니라 청년층까지 확장되어 청년층과 노년층이 어우러져서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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