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유를 기원합니다”...전남도교육청 ‘헌혈증서’ 전달
입력: 2022.02.24 16:10 / 수정: 2022.02.24 16:10

헌혈증서 65매, 보성교육지원청 통해 혈액암 투병 학부모에게 전달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청사 현관 앞에서 본청 직원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행사에는 3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일부 직원은 그동안 헌혈 후 모아 온 증서 10매를 기증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모아진 헌혈증서 65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혈액암 투병 학생의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무안=홍정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청사 현관 앞에서 본청 직원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행사에는 3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일부 직원은 그동안 헌혈 후 모아 온 증서 10매를 기증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모아진 헌혈증서 65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혈액암 투병 학생의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혈액암 투병 중인 보성지역 고교생을 위한 헌혈증서를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청사 현관 앞에서 직원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2022 본청 상반기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에서 헌혈증서를 기증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3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일부 직원은 그동안 헌혈 후 모아 온 증서 10매를 기증했다.

도교육청은 모아진 헌혈증서 65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혈액암 투병 학생의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희 보성교육장은 "헌혈증서를 기증해주신 전라남도교육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병상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우리 친구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식 총무과장도 "어느 때보다 나눔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혈액암 투병 학생이 병마를 떨치고 학교에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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